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패한 기호 2번 수불 스님측이 새로운 출.재가 단체를 발족해 선거 이후 활로를 모색하고 나섰습니다.

수불스님 선거대책위원회는 어제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해단식을 가진 자리에서 한국 불교의 새로운 미래 발전과 희망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새로운 출재가조직 ‘희망 ! 21세기 불교모임’ 출범을 결의했습니다.

희망 ! 21세기 불교모임의 회장은 전 고창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이 맡았고 수불 스님은 고문으로 추대됐습니다.

새 승가조직은 수불 스님 선대위 공동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종삼ㆍ법만ㆍ미산ㆍ휘광ㆍ현조ㆍ범각 스님을 포함해 금강 스님,화림 스님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수불 스님을 지지했던 종회의원들도 새로운 종책모임을 결성해 모임에 동참했습니다.

희망! 21세기 불교 모임 관계자는 선거 패배를 딛고 한국 불교의 새로운 희망을 찾아나가기 위해 심기일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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