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한 연장 여부와 관련해 재판부가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에서 "재판을 마친 뒤 법정 외에서 결과를 알리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기한은 오는 16일 밤 12시까지로, 앞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문제로 인한 불출석 가능성 등을 언급하면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 측은 구속영장 추가 발부는 위법하다면서 석방상태에서 재판이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가 박 전 대통령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할 경우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최장 6개월, 내년 4월 16일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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