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인 남녀 10명 중 6명이 '데이트폭력'을 경험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구여성의전화가 지난 5월 대구·경북지역 4개 대학교 학생과 일반인 등 29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63.1%인 173명이 데이트폭력을 겪었다고 답했습니다.
유형별로는 '통제 폭력'이 94.3%로 가장 많았고 '언어·정서·경제적 폭력' 46.3%, '성적 폭력' 30.6%의 순이었습니다.
박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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