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대표는 오늘 3층 대표실에서 나와 엘리베이트를 타고
8층 후보 사무실로 향함. 이낙연 대변인과 문석호 대변인, 장전형 부대변인 등이 수행함.
노무현 후보는 8층 후보실에 앉아 기다리면서 기자들의 물음에 답변함. 노 후보는 " 오늘 회동을 공개하는 줄 몰랐다 "고 함.
오늘 회동에서 " 여러 가지 의견을 듣고, 한 대표도 부탁할 것도 있을 테고 "라고 말함으로써 여러 가지 논의를 할 것을 시사함. 먼저 만나자고 제의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노 후보는 " 정책본부장이 내게 건의를 했다. 사실 그 자체로보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라고 말해 사실상 인정함.
당초 예정보다 10분 늦은 9시 10분에 후보실에 한 대표가 도착하자 노 후보는 일어나 출입문까지 나가서 반갑게 악수를 청함. 노 후보와 한 대표의 표정은 모처럼 밝았음.
아무런 공개된 인사말없이 곧장 비공개로 회동에 들어감.
문석호 대변인이 배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