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대흥사의 사계절을 불교전통 문화와 함께 느낄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전남 해남군은 두륜산 대흥사와 공동으로 오는 14일과 15일 1박2일의 일정으로 두륜산 대흥사에서 '대흥사 4색 4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흥사의 4색 4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대흥사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계절별 콘텐츠로 구성한 산사체험 프로그램으로, 올 문화재청 전통산사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라고 해남군은 설명했습니다.

'秋(추), 붉은 단풍 속 초의선사와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성(茶聖) 초의선사의 사상과 관련 강의, 일지암과 대흥사 답사, 다포만들기, 다식과 차 체험 등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연중행사로 봄에는 '春(춘), 푸릇푸릇 돋아나는 호국의 열정', 여름에는 '夏(하), 구곡유수 물에 취하다', 가을에는 '秋(추), 붉은 단풍 속 초의선사와의 만남', 그리고 겨울에는 '冬(동), 북미륵암마애여래좌상에 말을 걸다' 등 계절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참가비는 무료며, 국보 308호 북미륵암마래여래좌상을 주제로 한 겨울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중 운영될 예정입니다.

문의 : 061-534-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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