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2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 2지구 회의실에서 지난해 대형화재가 난 4지구와 낡은 1지구를 복합 개발하는 내용의 설명회를 열고 있다.

대구 서문시장 1지구와 4지구 복합재건축 여부를 놓고 상인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오늘(12일) 서문시장 2지구 회의실에서 1지구와 4지구 복합개발 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대형화재로 피해를 당한 4지구와 노후화된 인근 1지구 상가 건물을 연계하는 복합 재건축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1지구 상인들은 건물 노후화로 리모델링을 보류할 수 없다는 입장과 수년간 장사를 할 수 없어 그대로 두자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결국 상인들의 의견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이달 중에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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