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현재 수준인 AA-로 유지했습니다.

피치는 오늘 성명을 통해 북한 핵실험 등으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한국의 견조한 성장세와 양호한 대외.재정건전성에 따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피치는 2012년 9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네번째로 높은 등급인 'AA-'로 상향 조정한 뒤 5년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피치는 그러나,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를 취약요인으로 꼽으며 이는 가계의 소비성향을 축소시키고 한국경제의 충격 취약도를 증가시킨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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