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외제차를 이용해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수천만원의 보험료를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외제차를 이용해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수천만원의 수리비를 받아 챙긴 혐의로 재활용업체 대표 47살 A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외제차를 이용해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에 고의로 추·충돌해 보험료를 타내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모두 13회에 걸쳐 6720만원 상당의 보험료를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A씨의 회사 명의로 외제차를 빌린 뒤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 신고를 받아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던 중 보험사기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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