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 6호기 원전 건설의 존폐 여부가 담긴 공론화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오는 20일 발표됩니다.

원전공론화위원회는 정기회의를 통해 내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시민참여단 종합토론회 실행계획'을 의결하고 오는 20일 오전 10시 정부에 최종 권고안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건설의 재개 또는 중단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오차범위를 넘어설 경우 다수 의견을 기준으로 권고안을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찬반 의견 차이가 미미해 조사 결과가 오차 범위 내에 있을 경우 찬반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그동안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와 여론 추이 변화를 분석해 제출할 예정입니다.

앞서 청와대는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위원회에서 나온 결론을 100%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