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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방 구하는 청년 = 자료사진

 

전체 인구 4명 가운데 1명 이상 혼자 사는 ‘나홀로 1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20~30대 청년층 1인 가구가 전체의 1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통계청이 지난해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전체의 27.2%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천 6백 99만 가구 가운데, 나홀로 1인 가구는 5백 39만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가구중 4가구 가운데 1가구 이상 ‘혼자살고 있다’는 통계입니다.

특히, 20~30대 청년층 1인 가구는 188만 가구 - 전체의 11.3%를 차지했습니다.

약 9명 중 1명 이상은 청년층 1인 가구인 셈입니다.

청년층 가운데 ‘20대 전반의 1인 가구’ 증가폭이 컸습니다.

2천 10년과 지난해, 6년간 비교하면, 20세에서 24세 1인 가구는 43.9%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25세에서 29세 1인 가구는 9.6%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청년층 1인 가구의 주거형태는 상대적으로 열악했습니다.

20대 전체 1인 가구의 69%는 주로 40㎡(제곱미터) -12평 이하 주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시 20대 1인 가구의 60%이상 - 2명중 1명 이상은 단독-다세대 주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고시원을 비롯해 오피스텔이나 기숙사 등 주택 이외 거처에서 사는 1인 가구도 10~15%를 보였습니다.

주택 점유형태는 월세가 62.9%, 전세가 21% 등으로 임차 비중이 84%에 달했습니다.

월세 비중은 30대 보다 20대가 높았습니다.

20대 전체의 65% 이상이 월세로 살면서, 매달 20만원에서 40만원의 임차료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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