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별 루테인(lutein) 함량

시중에 판매중인 눈 건강기능식품 루테인(lutein) 가격이 제품별로 최대 8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루테인(lutein) 14개 제품을 시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하루 섭취량인 루테인 캡슐 1개 가격을 보면, 한미양행이 제조해 더베이글이 판매중인 '프리미엄루테인플러스 21'은 163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서홍이 제조하고 일동제약이 판매중인 '브라이트 루테인'은 캡슐 1개 가격이 천 3백33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제품별 루테인 함량은 표시기준에 적합했고, 중금속과 대장균군 등 안전성 항목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지만, 일부 제품은 표시 개선이 필요하여 해당 업체에 시정을 권고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성분함량의 문제 및 표시 미흡으로 인해 개선을 권고 받은 전 업체 (7개 업체)는 이를 수용하여 개선 계획을 회신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루테인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 즉 망막 중앙과 후변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집중돼 분포한 색소를 유지시켜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성분으로 일일 섭취량은 10~20m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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