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아들의
병역시비 논란과 관련해
현 정부의 이중잣대라고 비난하면서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김영일 사무총장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현 정부는 진 장관 문제 등에 대해서는
예외적 특혜를 인정하면서도
자신들과 맞지 않는 집단에 대해서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등
이중잣대를 갖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종희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노무현 대통령이 진 장관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해
특유의 이중성을 드러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고위공직자의 자제라면 이중국적만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노 대통령은 임명경위를 제대로 해명할 것과
반성의 빛이 보이지 않는 진 장관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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