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조금 상승한 1.62대 1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초등교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보면 올해 경쟁률은 4천88명 모집에 6천6백여 명이 지원해 1.62대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지난 3년간 농산어촌 기피현상으로 모집인원에 비해 응시인원이 미달됐던 강원, 경북, 충남, 충북, 전남 등 5개 교육청은 올해 경쟁률이 1대 1을 웃돌았습니다.

5개 도가 미달 사태에서 벗어난 것은 교육당국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초등교원 선발 인원을 줄이면서 해당 지역교대 출신자의 지원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17개 시도 중에서 임용시험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올해 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광주시가 꼽혔고, 세종과 대전, 서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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