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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동표, "붉은 불개미, 11월까지는 주2회 서식 조사 계획"상지대학교 산림과학과 류동표 교수
신두식 기자 | 승인 2017.10.10 09:48

10월9일(월) - 상지대학교 산림과학과 류동표 교수

[ 전문가연결 ]

진행 : 신두식 기자

출연 : 상지대학교 산림과학과 류동표 교수

[인터뷰 내용]

신두식(이하 신) : 네, 다음은 전문가연결 시간입니다. 부산에서 최근 발견된 붉은 불개미 공포가 좀처럼 사그러 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부산에서 조사 작업이 진행됐는데요. 조사 작업에 참여 하고 있는 상지대학교 산림과학과 류동표 교수님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류동표(이하 류) : 네, 안녕하세요. 류동표입니다.

신 : 네, 오늘도 부산에서 붉은 불개미 관련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방식의 조사가 진행됐습니까?

류 : 1차 조사는 지난 9월 29일날 1차 조사 이제 불개미가 살고 있는 서식지를 조사했고 거기에 또 약재를 살포한 후에 지금까지 그 발생지역 5백 미터 내에 10미터 간격의 트랩을 하나씩 설치해 놨고요. 1킬로 내에는 5백에서 1킬로 사이는 50미터 단위로 트랩을 하나씩 설치해서 총 1킬로 내에 163개의 트랩을 설치해 놓고 저희가 오늘 그걸 조사하고 배후 지역인 신선대 지역까지 저희가 조사했습니다, 오늘...

신 : 지금 그러면 부산항 감만부두...그쪽 이외에는 발견되지 않은 건가요?

류 : 네, 제가 오히려 배후지역인 신선대 지역이나 다른 지역 아파트 지역 근처를 제가 조사를 해 봤는데요. 국내 분포종 한 10여종만 조사되었고 외래침입해충인 불개미는 조사되지 않았습니다.

신 : 아, 그렇군요. 그 문제는 그 여왕개미가 살아 있는지가 관심인데 정부 당국에서는 일단 여왕개미가 죽었을 것이라고 이렇게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류 : 그 1차 조사 때 굉장히 좀 당황스런 상황에서 굉장히 놀라기도 했지만 그 상황에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왔다 갔다하는 과정 중에서 저희가 채집을 조사를 했었기 때문에 그 어수선한 상황에서 그 여러 분들이 개미집을 건들리기도 했고 또 그 여왕개미가 여러 군데서 공격을 하다 보니까 탈출구가 생겨서 움직이든가 아니면 저희가 아스팔트 뜯으면서 아스팔트와 아스팔트 사이에 틈 사이에 여왕개미 끼여서 압사했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좀 하고 있습니다.

신 : 아직 발견된 것은 아니군요.

류 : 네,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신 : 붉은 불개미 일명 살인개미라고도 불리는데 이게 적합한 표현인지 궁금하고요. 또 붉은 불개미에 물렸을 때 어떤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알려 주시죠.

류 : 붉은 불개미를 살인개미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저희 우리나라 식습관이나 이런 것을 봤을 때는 우리나라에서는 좀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신 : 아, 그렇습니까?

류 : 우리나라에서는 예를 들어서 꿀벌이 독성이 1정도 된다면 이 붉은 불개미는 0.2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살인 개미라고 할 수 있는 그런 표현은 좀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되고요. 만약에 과민성 반응이나 조금 뭐라고 그럴까, 기도가 막히는 그런 신체변화를 바로 느끼는 분들은 응급실 가서 의사의 조치를 받으시면 되는 것으로 판단되고요. 이 불개미에 물렸을 때는 신체적으로 약간 붓는...그런 건 약간은 있지만 그렇게 많이 오래 가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일부러 29일날 지난 9월 29일날 일부러 쏘여 보기도 했는데요.

신 : 아, 직접 쏘여 보셨어요?

류 : 네, 실험을 한 번 해 본 건데요. 별로 많이 붓지도 않고 가려운, 옛날 같으면 다른 아미엔트(?)나 쏘이면 굉장히 가렵고 오래 가거든요. 그런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신 : 네, 생존력이 독보적이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지속적으로 예방하고 관찰하는 그런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류 : 쉽게 이 붉은 불개미는 먹이 조건이 풍족한 조건에서는 어떤 것이든 다 먹어치우는 약간 청소성 개미라고 표현하거든요.

신 : 아, 식성이 좋군요.

류 : 네, 굉장히 잡식성이고 모든 걸 다 먹습니다. 그러다 보니깐 생태에서는 쉽게 말해서 청소자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이게 이제 우리나라 현 상황에서는 감만부두 상황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지역엔 아직 서식하고 있지 않은 것을...보질 않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관해선 좀 설명하는 게 아직 부적당하다고 생각되고요. 감만부두 상황에서는 지금 현재 아스팔트 위에 조금 풀들이 있는 그 곳에만 자랐던...평방 2평방미터 내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 외에 지역에 가서 이 불개미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습니다. 그 서식지 내에 잡초의 진디물이 조금 있을 정도 다른 먹이원이 그렇게 많이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번지지 않고 그곳에서만 서식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불개미가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는 서식하는지, 정기적 오래 조사해야 하고 또 검역본부에서도 주 2회 정도는 계속 조사를 앞으로도 할 겁니다. 우리나라가 겨울철이 곧 다가오고 개미의 활동시기인 11월달까지는 계속 주2회는 조사하는 걸로 지금 계획이 잡혀져 있습니다.

신 : 아, 주2회 계속해서 예찰활동을 벌인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네요.

류 : 네, 그렇습니다.

신 : 네,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류 : 네, 감사합니다.

신 : 네, 지금까지 상지대학교 산림과학과 류동표 교수와 함께 붉은 불개미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신두식 기자  shind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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