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만료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법원의 심리가 오늘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구속 연장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 측의 의견을 청취합니다.

검찰은 불출석 가능성 등을 이유로 구속기한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변호인은 중요 심리가 마무리되고 건강상 문제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불구속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법원이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할 경우,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최장 6개월, 내년 4월 16일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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