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의 자살률이 4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서울시가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지난해 서울시민 10만 명당 자살로 숨진 사망자 수는 23명으로, 전년보다 0.9% 줄어드는 등 지난 2013년 이후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는 2천3백 명을 기록한 전년대비 1.7% 감소한 2천261명으로 집계되면서 하루 평균 6.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연령구조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뺀 연령표준화 사망률로 보면, 서울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자 수는 19.8명으로 전국 17개 시, 도 중 가장 낮았습니다.  

현재 서울시는 자살예방을 위해 불교 등 다양한 종교활동을 지원하는 '살자 사랑하자 프로젝트'와 복지담당자 상담 등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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