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72건의 총포사고가 발생해 8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총포관리 및 관련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1건이었던 총포관련 사고는 지난해 18건으로 증가하는 총 72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인한 사망자만 31명, 부상자는 51명에 달했습니다.

총포사고 원인별로는 고의사고가 30건에 달했으며, 전체사고의 65%인 47건이 엽총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특히, 허가가 취소된 총기 197정이 수거되지 않았고, 이중 도난 분실된 총기가 147정에 달해 관리도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의원은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모르는 총기가 200여정에 달하고 있다며 이들 총기에 대한 회수방안은 물론 총포사고 근절을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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