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과 음식점업 취업자 수가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230만여명으로 1년 전보다 1.7% 줄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1.7%, 7월 0.8% 감소한데 이어 석 달째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이렇게 석 달 연속으로 숙박업과 음식점업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2011년 12월 이후 80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른 관광객 감소에다 내수 부진 장기화, 그리고 올해보다 16.4% 오르는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도 일자리 수를 줄이는 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의 집행에 속도감을 더해 고용 회복의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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