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심판 통합 관리시스템'도입, 리그 신뢰 회복 도모

내년부터 프로야구 심판이 형사처벌 대상이 되거나 규약을 위반하면 즉시 퇴출 조치됩니다.

KBO 즉,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늘 리그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쟁력을 높이고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BO 심판 통합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KBO심판 통합 관리시스템에는 내년부터 KBO 사무국에 심판 비리행위 제보을 위한  핫라인이 가동되고 KBO 총재 직속 조사위원회를 상설화해 심판의 경기 외적인 비리행위에 대한 내사와 모니터링도 진행 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심판이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비위행위나 규약을 위반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즉시 퇴출시키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경기장 안에서는 심판이 구단 관계자나 선수단과 불필요한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하고, 사적인 대화도 금지됩니다.

이밖에 심판들이 고과평가에서 2년 연속 하위그룹에 포함될 경우 해당 심판을 퓨처스리그로 강등시키고 2년 안에 KBO리그로 승격되지 못하면 퇴출시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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