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라크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아시아의 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라크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대규모 행사를
갖습니다.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아시아 종교인 평화선언대회 를 갖고
미국의 이라크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각국의 종교 지도자들은 이 자리에서
반전 반핵 호소문을 발표한 뒤
주한 미국 대사관을 방문해 호소문을 직접 전달할 방침입니다.

21일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미산 스님과
백도웅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총무 등
국내 종교계 대표들과 아시아 각국의 종교 지도자 등
3백여명이 참석합니다.

한편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는
오는 2천 5년 열리는 세계종교인평화회의 제 8차 총회를
남북이 공동으로 개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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