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34개 항만 ‘컨‘기지 트랩 설치,지속적 예찰관리 강조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오늘(5일), 인천항 제 4부두의 ‘외래 붉은불개미’유입 차단을 위한 조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 장관은 현장 방문에서 지난달 28일 부산항 감만 컨테이너야적장에서 최초 발견된 이후의 검역 등 조치사항에 대해 보고받은 뒤, 인천항 내 예찰트랩의 설치와 조사현황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오늘 인천항 등 주요 10개 항만을 포함한 전국 34개 항만과 컨테이너기지에 대한 트랩설치가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는 이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감만 부두항의 컨테이너 소독과 관련해서는 오늘부터 전문방제업체를 신규 투입해 컨테이너외에 반출차량까지 소독 조치하는 등 철저한 관리·감독을 실시할 것을 검역관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또한, 김 장관은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토록 철저한 조사 못지 않게 진행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알려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국민들께 외출 활동 시에 곤충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해충을 발견시에는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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