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VS 킹스맨 VS 범죄도시 VS 아이 캔 스피크 최후 승자는 ?

영화 '남한산성'의 한 장면.

이병헌·김윤석·박해일 주연의 사극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 첫날 흥행 1위를 차지하면서 추석 극장가를 압도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제 개봉한 영화 남한산성은 첫날 44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군에 포위된 남한산성에서 47일간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김훈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영화 '도가니'의 황동혁 감독이 만든 작품입니다.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의 한 장면.

남한산성에 이어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 어제 하루 27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밀려났지만 누적 관객수는 개봉 일주일만에 3백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영화 '범죄도시'의 한 장면.

흥행 3위는 남자들의 향기를 강렬하게 뿜어내는 영화 ‘범죄도시’가 차지했습니다.

마동석·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는 2004년 중국 하얼빈에서 넘어와 끔찍한 범죄를 일삼는 조선족 '장첸' 일당을 일망 타진한 형사 '마석도'와 강력반 형사들의 조폭 소탕작전을 소재로 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한 장면.

4위에 오른 영화는 이제훈,나문희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로 구청 공무원들을 덜덜 떨게 하는 '민원왕' 할머니 '옥분'(나문희)과 원칙주의자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가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 누적 관객 2백만명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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