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대회 3번째 우승 도전

불자 체조 스타 양학선이 3년 만에 국제 무대에 복귀해 유일하게 평균 15점대를 받으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냈습니다.

양학선은 오늘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남자 도마 예선에서 1·2차시기 평균 15.283점으로 참가선수 45명 가운데 당당히 1위에 올라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체조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2012 런던올림픽)인 양학선은 2011년 도쿄, 2013년 앤트워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속 정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번 세계기계 체조선수권대회는 2014년부터 계속된 부상으로 국제무대에 서지 못한 양학선이 3년 만에 선보이는 국제무대입니다.

한편, 양학선과 함께 출전한 김한솔도 예선 7위에 올라 도마 결선에 올랐고, 마루에서도 5위에 올라 두 종목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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