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기간이 만료되면 소비자들이 찾아가야 할 생명·손해보험 만기보험금의 미지급금이 1조원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기준 총 1조 2219억원이 미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별로는 생명보험사의 경우 삼성생명이 2243억 1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 410억 6900만원으로 최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만기보험금 미지급금 발생 사유의 주된 이유는 '연락두절'로 파악됐습니다.

소멸시효가 경과된 만기보험 미지급 일부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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