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부문을 위주로 건설경기가 호황을 보이면서
건설업체 부도율이 지난 9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말까지 부도를 낸 건설업체는
일반건설업 33개사, 전문건설업 280개사 등 313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3개사보다 90개사나 감소했습니다.

9월말 현재 전국 건설업체가 4만8천629개사인 점을 감안하면
부도율은 0.64%로 지난해 1월에서 9월까지의 부도율 0.86%과 비교해
0.2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월별 부도율도 0.05-0.09%로 0.1% 미만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건설업 부도율은
5대 신도시 건설로 건설업이 호황을 누렸던 지난 88년 0.88%, 89년 0.70%,
그리고 90년 0.53% 이후 12년만에 처음으로 1%를 밑돌 것으로 전망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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