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광물자원개발에 중국이 87%이상을 투자하는 등 중국이 북한 광물자원개발 사업을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어기구 의원이 한국광물자원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외국기업이 북한 광물자원 개발사업에 진출해 체결한 투자계약은 38건에 달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가장 많은 87%인 33건을 차지했고, 일본과 프랑스 각각 2건, 스위스 1건 순이었습니다.

특히 10년에서 50년간 장기계약을 맺은 광산 개발은 모두 중국과 체결돼 있습니다.

북한광물자원 매장량의 잠재가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천2백조원에 달하며 우리나라 잠재가치인 230조의 14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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