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와 함께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 확산과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 재직자와 연구원, 스타트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경북도는 실제 현업에서 인공지능 적용과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을 주도할 수 있는 실무형 AI 전문가 육성에 초점을 둘 방침입니다.

교육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개론을 비롯해 머신러닝, 딥러닝 등 인공지능 핵심이론과 오픈소스(텐서플로 등) 기반 실습 위주로 해 184시간 과정으로 이뤄집니다.

특히 국내 머신러닝 권위자인 포스텍 최승진 교수 등 최고의 교수진 10여명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진행합니다.

1기 교육생 모집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 홈페이지(http://pirl.postech.ac.kr/)로 모집합니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중소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기 교육은 11월 교육생 모집을 거쳐 12월부터 진행하며 내년에도 현장 수요와 특성에 맞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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