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2년 연속 글로벌 6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아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67억 달러, 한화로 7조 4천 억 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해, 지난해와 같은 69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 처음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꾸준히 브랜드 가치가 상승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6% 증가한 67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달성했고, 이는 ‘디자인 경영’을 처음 선포한 2006년의 9억 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7배 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빠른 성장 배경에는 뛰어난 상품 경쟁력과 앞서가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꾸준히 추진해온 브랜드 이미지 혁신의 노력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기아차는 지난 6월에는 제이디파워(J.D. Power)의 신차품질조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를 모두 제치고 2년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해 브랜드가치를 증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내외로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과 브랜드 경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자산 평가를 실시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 반영해 선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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