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의대(총장 공순진)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7년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부설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지원하여 대학 내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고 대학의 전반적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동의대는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가 진행하는 ‘포스트-다큐멘터리 연구 : 인류학 영화에서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까지’라는 연구주제로 사업에 선정되어 다큐멘터리 및 실험영화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동의대 영화학과 김이석 교수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창작자들이 다큐멘터리와 실험영화에 관한 중장기적 심층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장편 극영화 중심으로 진행되어온 국내 영화연구의 지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동의대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는 다큐멘터리와 실험영화를 중심으로 영화 매체에 관한 이론 연구와 영상기술 연구 및 창작 워크숍 등 실증적 연구를 병행함으로써 구체적이고 심화된 연구 성과를 도출할 계획으로 연구 기자재, 연구 공간 제공 및 학술대회, 세미나 개최를 비롯하여 연구논문과 총서 및 저널 발간, 다큐멘터리와 실험영화 작품 창작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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