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이슈상담소] 최순애 시사평론가

□ 출연 : 최순애 시사평론가
□ 진행 : 전영신 기자

[인터뷰 내용]

전영신 : 금요일에 만나는 분이시죠. 아침저널 이슈 상담소의 소장님, 최순애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최순애 : 예 안녕하세요?

전영신 : 오늘 주제가 국민통합포럼, 중도 통합 가시화입니다. 저희가 앞서 아침저널 1부에서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하고 인터뷰를 했습니다만 3부에서는 조금 더 자세하게 디테일한 부분까지, 뒷 이야기까지 짚어봤으면 합니다. 바른정당에 두 가지 포럼이 출범을 했죠.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일부 의원들이 국민통합포럼을 구성했고 또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열린토론미래를 구성했는데요. 먼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이 모여서 공부를 한다는 국민통합포럼은 어떤 의원들이 여기에 참여를 하고 있고, 이 모임에서는 앞으로 무엇을 한다는 겁니까?

최순애 : 일단 바른정당의 정운천 최고위원하고 하태경 최고위원, 김세연 정책의장, 박의숙 의원, 오신환 의원 이런 분들하고, 한 아홉 명 정도 되고요. 그 다음에 국민의당에서는 이언주 의원을 필두로 주로 박준영 의원을 빼고는 주로 비례 대표 의원들이 많은데 한 15명 정도 되요. 24명이 매주 한번씩 모여서 포럼도 하고 월 1회 세미나도 하고 공부 모임을 만들었단 거에요. 그런데 국회의원들이 단순히 공부를 위해서 모이지는 않잖아요? 향후 지금 전개되고 있고 이야기되고 있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연대, 당장은 이제 지방선거 전에 연대 고리를 꿴 것 아니냐 라는 전망과 예측이 있습니다. 본인들도 그렇게 표방을 했고요. 

전영신 : 그러면 어떻게 좀 합쳐지게 될까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최순애 : 뻐꾸기 우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무언가 이유가 있으니까 이들이 모여서 공부를 할텐데. 당장 통합, 합당 이야기는 안 해요. 왜냐하면 조심스럽거든요. 그리고 워낙 두 당이 공통점도 많지만 이질적인 점도 많거든요? 일단 공통점은 한 세 네 가지로 꼽아보면, 워낙 불안불안하고 존폐설이 도는 당이고, 착군이 좀 안 되어있는 상태고. 그 다음에 당의 양 갈래, 두 계파가 명징하게 있고, 견고하게. 그 다음에 또 어떤 원뿌리가 있잖아요? 기존의 자유한국당에서 나온 당이고 국민의당도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온 당이고. 이런 것 있고, 또 지지율이 고전 중이고 이런 공통점이 있지만, 또 이질적인 것은 하나는 나름대로 영남 기반을 한 당에서 나와서 활동하고 있고, 하나는 호남 중심 당이고 이런데 어쨌든 이 다당제 하에서 소수정당으로서의 자리매김을 못 하고 있는 입장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생존의 문제가 증명을 하니까 어떻게든 도모해보려고 하는 것인데. 그래서 내건 명분 중에 하나가 영남과 호남 간의 연대, 그 다음에 양 패권 세력에 대한 저항을 하면서 대안으로서 존재를 하겠다 이런 것인데. 당장은 그래서 합당, 이것은 어렵고, 당장 이제 정책 공조, 그 다음에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법안이나 정책에 대해서 반론도 제기하고 대안도 제시하겠다 이런 이야기고. 그러면서 정책 세미나 같이 하고 5.18민주 묘지 내지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도 합동방문하고. 이렇게 무언가 같이 자주 만나면서 어떤 화학적 결합을 도모하려고 하는거죠. 당장 합당을 이야기하기엔 조금 어려워 보여요. 

전영신 : 그러면 일단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10월 중순에 있잖아요? 그 때가 아무래도 야권 정계개편의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이런 전망도 지금 나오죠?

최순애 : 10월 17일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구속만기일이기도 해요. 그 날 판결이 나오면 어쨌든지 간에 나오면 나오는 대로 자유한국당은 친박 청산에 대한 행보를 가속화할 것 같아요. 지금 전망으로서는 유죄를 전망하는 확률이 많은데 그렇게 되면 지난주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출당이 바로 될 것이고 또 핵심 친박 세력들의 출당도 같이 병행이 되는데 그것이 구순하게 잘 될 것인가의 문제가 조금 있고, 그렇게 되면 바른정당의 합당파, 이를테면 김무성 의원이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합당파들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지는 것이죠. 그리고 합당이 아니라 거의 자강파들은 굴욕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굴종이다. 어쨌든 그것은 제가 볼 때 매끄러워질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일차적인 지형변화가 있는 것이고, 그에 따라서 국민의당이 야당이기는 한데, 국민의당 입장에서도 바른정당을 나름대로 파트너라고 생각했는데 거기의 다수 의원이 자유한국당하고 합쳐지면 국민의당으로서는 어쟀든 간에 그대로 민주당으로 돌아갈 수 없는, 또 그것을 되게 싫어하거나 이런 국회의원들이 있는 마당에, 바른정당의 입지가 축소되면서 본인들도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죠.

전영신 : 만약에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에서 무죄가 나오면, 그러면 박 전 대통령 출당을 비롯한 혁신안은 유야무야되지 않을까. 만약에 유죄가 나오면 바른정당에서 한국당으로 돌아가는 의원들이 아무래도 나오겠죠?

최순애 : 지금 김무성 고문님, 바른정당에서의 당직은 고문인데. 김무성 의원이 주축으로 하는 열린토론미래 포럼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 간에 교류가 활발해요. 그래서 상당히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는 상황이고. 항간에는 김무성 의원하고 홍준표 대표하고도 대화가 잘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서 제가 볼 때는 합당을, 거의 생존하기 위해서는 정치인들이 정치적 생존을 되게 중요시 여기잖아요? 합당이 불가피할 것 같고 그래야만 지방선거에서 이기고. 지금 독주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를 견제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영신 : 만약에 그렇게 되면 기존의 자강파 의원들은 당에 남겠죠?

최순애 : 그것이 지금 이야기되고 있는 의원들이 숫자가 5명 정도 밖에 안돼요. 그러니까 자강파 의원들도 이 자강파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강파들도 합당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에요. 말하자면, 우리가 지금 당장은 자강인데, 이 자강은 현재 이대로의 자유한국당에 들어가진 않겠다. 지금 이대로 들어가면 아까 제가 표현한 굴종인데, 굴종이다. 적어도 핵심 친박 청산은 돼야 우리가 들어갈 명분이 생기고, 지금 이대로 자유한국당하고 합치기만 한다면 오히려 정치적인 시너지가 생기지 않는다는 이야기에요. 정치적 판단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보면 명분상 필요한 지점이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강하게 어필하는 의원이 자강파인데 이게 지금 유승민 의원이나 이혜훈 의원이나 김세연 의원이나 하태경 의원이나 이 정도 거론되고 있어요. 그런데 이 의원들은 이렇게 주장하고 또 자유한국당에서는 얼마나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의원들은 우리도 받을 생각이 없다 라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그래서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물론 결과는 가 봐야 되는데, 자강파들도 합당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닌데 전제조건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본인들이 5명 정도, 이 정도로는 정당으로서의 활동과 정치적 활동을 하기에는 되게 열악하다는 것을 인정을 해요. 그러니까 바른정당의 자강파들이 합당파가 간다는 전제 하에, 그러면 우리끼리 남는데 우리는 어떻게 생존할 것이냐. 이런 것을 모색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서 지금 국민의당 하고의, 

전영신 : 연대를 모색하는 부분? 

최순애 : 네네 씨앗뿌리기? 손을 잡아놓는 것? 내지는 어떤 자락을 깔아놓는 것?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영신 : 거기다 내년 지방 선거가 있기 때문에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만약에 바른정당 입장에서는 한국당하고 합쳐질 경우에 공천 부분에서 조금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정설이 있죠?

최순애 : 지금 지역구가 253개인데 여기에 각 당협위원장들이 내정되어 있어요 양 당이. 예를 들면 자유한국당에서 나온 바른정당 당협위원장 공석에 자유한국당에서는 이미 당협위원장을 결정해놓은 상태이고. 또 바른정당은 바른정당대로 원내교섭단체니까 각 선거구에, 그 지역구를 관리할 사람들이 필요하잖아요? 당협위원장들을 임명해놓은 상태라. 이것이 그냥 단순하게 결합이 되면 충돌이 생겨요. 그러니까 일선에서 정치하시는 분들은 내 지역구 내지는 내 자리, 내 공천 이런 것이 문제가 안 생길 수가 없죠. 경쟁해야 되고 이러니까. 그런 부분도 사실은 정리하는 것이 상당히 문제아닌 문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상태에서 바른정당의 일부 의원들은 그런 문제도 제기를 해요. 이것은 되게 쉽지 않은 길이다. 차라리 유승민 의원, 대선 후보였던 유승민 의원 브랜드를 갖고 우리가 선거에 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오히려 정치적으로 먹힐 수도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주장도 많다는 것이죠. 

전영신 : 그러면 바른정당에서는 차기 당대표가 누가 되느냐도 중요한 상황인 것 같은데 지금 누가 거론되고 있습니까?

최순애 : 지금 11월 13일날 바른정당 전당대회가 열리는데 지금 하태경 의원만 공식 출마를 이야기했고 유승민 의원도 나올 가능성이 많다고 예측은 되는데, 그런데 통합하는 김무성 의원은 안 나온다고 했고 마땅히 대안이 이 분이다 라는 사람이 없어서 아마 유승민 의원이 나오면 당대표가 될 텐데 유승민 의원이 나와서 되는 것과 11월 13일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재판이 10월 17일이면 10월 중하순경에 자유한국당의 변화에 따라서 11월 13일날 바른정당의 전당대회에 상당히 영향을 줄 것 같아요. 무난하게 전당대회가 개최돼서 유승민 의원이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사실은 합당파가 그 전에 움직이게 되면 바른정당의 전당대회도 개최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도 생기는 것이죠.

전영신 : 그 이야기도 좀 궁금하던데요. 이혜훈 전 대표가 금품수수 의혹으로 당 대표 사퇴를 해서 검찰조사를 받고있고, 남경필 경기지사의 장남의 마약 투여 사건, 이런 것들이 일종의 자강파이기 때문에 음모가 있었을 것이다. 음모론도 제기하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런 이야기가 왜 나오는 걸까요?

최순애 : 일단 시기가 참 묘한 시점이었고 또 연속으로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는 것에 대해서. 

전영신 ; 공교로웠을 뿐?

최순애 : 네 그런 건데 사실 음모론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랄까. 음모론은 확인이 안 되잖아요? 그리고 최종 시점이 지난 다음에 그것이 음모였다 아니였다가 규정이 되지, 지금으로서는 그것을 단정적으로, 확정적으로 말하기에는 증거도 없고 쉽게 이야기하기도 상당히 위험한, 그러나 어쨌든 간에 무언가 빌미 제공은 본인으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음모를 뭘 도모하려고 해도. 

전영신 : 잘못이 없으면 할 수가 없죠.

최순애 : 그래서 일단은 무언가 자기한테 문제의 원인이 있다는 것. 자기가 그것에 빌미를 제공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지적해야 될 문제죠.

전영신 : 2995님께서 포럼 참여 의원들 개개인은 똑똑하신 분들인데 하나로 뭉치는 힘이 약하신 분들이죠. 핵심을 찌르셨는데요.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한 마음이라는 것 우리 국민들은 잘 아는데 그 분들은 하고 물음표 두 개 주셨네요. 그 분들은 잘 모르신다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 박 전 대통령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국민들 앞에 책임지는 모습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라고 하셨고요. 4471님께서 최 소장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정치란 무엇일까요? 이런 질문을 주셨어요. 정치란 무엇입니까?

최순애 : 정치란 무엇이냐는 여러 가지로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결국 우리에게 빵과 자유를 주는 것이다. 정치는. 그리고 더불어 저는 이런 말씀도 드리고 싶어요. 정치에 무관심할 자유는 있어도 정치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자유는 없다. 저는 항상 이것을 강조하거든요. 그리고 정치에 무관심한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로부터 지배받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갖고 내 삶의 일부처럼 관심을 갖고 비판도 해야되고 적극적인 행동을 해야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영신 : 최 소장님을 국회로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최순애 : 감사합니다.

전영신 : 국민의당 이야기도 좀 해보죠. 헌재소장하고 대법원장 표결로 존재감을 드러냈죠. 그런데 역시나 생존의 고민은 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주로 안철수계 의원들이 중도보수연대와 통합에 우호적이라고 하는데 안 대표의 의중이 그렇다고 봐야겠죠? 

최순애 : 일단 이언주 의원이 안 대표의 측근이라고 봐야되기 때문에 그것이 아무 교류나 공감대 없이 움직였을 거라고는 보지 않아요. 안 대표도 본인이 어쨌든지 간에 서바이벌을 해야 되니까 여러 방편을 두고 이렇게 저렇게 고민 하면서 자락을 깐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이제 국민의당 하면 안철수 대표가 이야기했지만, 보통 국민들이 한 세네 가지 정도에 관심이 많아요. 국민의당에 대해서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갈 것이냐.

전영신 : 글쎄요, 할까요?

최순애 : 그런게 또 있고. 제가 같이 던지고 같이 답변을 할게요. 또 뭐 안 대표가 호남지역을 버릴 것이냐. 전국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상당히 여당 지형에서, 호남 지형에서 상당히 핫한 이슈에요. 그 다음에 박지원 의원이 민주당으로 갈 것이냐. 양대 축이니까 국민의당의. 그 다음에 바른정당과 합당할 것이냐. 이런 것이 사실 국민들한테 궁금한 사항인데. 첫 번째는 저는 제 주관적 관점에서 이게 완벽한 답은 아니지만, 저는 서울시장이든 부산시장이든 어디든 나갈 것 같아요. 안철수 대표가. 왜냐하면 장렬전사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지방선거때 가만히 있다가는 자기도 죽고 당도 죽을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래서 어디든지 도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고. 그 다음에 호남 지역을 버릴 것이냐 이 부분은 이미 호남에서 제가 볼 땐 국민의당을 버린 게 아닌가 싶어요. 지지율로 볼 때. 그리고 대선 이후에 오히려 민주당하고 국민의당이 다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그런 것이 있고. 박지원 의원이 민주당으로 갈 것이냐는 제가 볼 때는, 듣는 이야기로는 전남 지사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고 그래요. 전남지사를 하고 싶은. 그래서 지방 선거에 나가서 이기려면 아무래도 더불어민주당하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지 않고는 안 되고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아야 될 지경까지 갈 수도 있으니까. 워낙 정치 9단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어떤 교섭을 통해서 이것을 관철해내지 않을까 싶은 예측입니다.

전영신 : 얼마 전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자신은 지지한다. 돼야 된다. 이런 입장을 밝히기도 했었고 그런 움직임들이 다 정치 9단의 나름의 포석으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최순애 : 박지원 의원하고 정동영 의원 이런 호남 중진들이 국민의당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려면 자율투표 하지 말고 최소한 권고적 당론이라도 정하자. 가인지 부인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 그 당시에, 어제 전까지만 해도 그 분을 우리가 지지할 것인지 반대할 것인지를 당론으로 최소한 정해야, 권고적 당론이라도 정해야 그것이 오히려 책임지는 정당의 모습이라고 제안까지 해서 아마 의총 장소에서 서로 얼굴 붉히는 것까지는 아니어도 골 깊은 이런 갈등이 내재된 것이 드러났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오히려 이번에 김명수 대법원장 이 건으로 어떤 간극이 더 보여졌다고 봐요. 국민의당의. 이것이 존재감을 드러내서 좋아할 상황이 절대 아닌 것 같다.

전영신 : 그리고 국민의당은 결국 바른정당과 합당을 하게 될 것이냐. 마지막 질문?

최순애 : 그 부분은 이제 뭐 정치는 0.1%의 가능성을 갖고도 10%를 만들고, 50%를 만들고. 또 워낙 해야 되겠다, 목적이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든지 수단과 방법으로 하는 것이 또한 이런 정치적 수단이잖아요? 제가 볼 때는 이 부분은 확정적으로 답 하기는 어려우나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은 또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정말 참된 중도의 길, 참된 중도정당이 있기를 바라는 제 개인적 바람이 있어서, 이 분들이 좀 더 정치적 이해관계를 당장은 희생하고 헌신하더라도 이런 것을 벗어나는 용기 있는 행보를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차피 자기가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자유한국당으로 가야 되고 이런 것이 있다 치더라도, 어차피 그런 것에서 좀 자유롭고 내가 당장 손해 보더라도 그런 선택을 안하겠다고 그러면 어떤 대의명분을 갖고 어렵지만 좀 험난한 길을 갔으면 좋겠다.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전영신 : 9944 김택형님께서 국민의당이나 바른정당에게서 중도정당을 기대했는데 현실은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주셨네요. 자 이슈 상담소 벌써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다음 이야기를 준비하고 계시는데 시간이 다 됐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요, 오늘 못 다하신 말씀은 다음 주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순애 시사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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