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후학양성과 교학발전에 이바지해 온 제월당 통광 대선사의 추모 4주기를 맞아 오늘 경남 하동 칠불사에서 추모다례제와 함께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오늘 제막식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성우스님을 비롯해 제월문도회 스님과 신도 등 40여명이 참석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통광스님은 부산 범어사에서 여환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제방 선원과 강원에서 수학 정진했으며, 오대산 월정사 탄허 대종사의 강맥을 이었습니다.

또 6.25전란에서 전소된 천년고찰 칠불사를 복원하고, 칠불사 회주와 쌍계사 주지, 조계종 역경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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