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이 오는 23일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6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총 222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2만8천여명이 지원해 평균 12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292.7대 1, 대전 245.8대 1, 광주 231.6대 1 등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울산은 39대 1로 가장 낮았습니다.

모집 직군별로 보면 191명을 선발하는 행정직군에 만4천95명의 응시자가 몰려 14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지원자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20대가 47.1%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30대가 43%, 40대가 8.9%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됩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공무원 시험 역사상 처음으로 수험생이 시험시간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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