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2일에 실시되는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설정스님과 수불스님, 혜총스님, 원학스님 등 모두 4명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덕숭총림 방장 설정스님과 안국선원장 수불스님, 전 포교원장 혜총스님은 후보등록 첫째 날인 그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리인을 통해 총무원장 후보등록 서류를 접수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후보등록이 없었고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 전 봉은사 주지 원학스님이 직접 선관위를 방문해 총무원장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관련 규정에 따라 설정스님과 수불스님은 추첨을 통해 각각 기호 1번과 2번에, 이후 등록을 한 혜총스님과 원학스님은 기호 3번과 4번을 배정받았습니다.

후보들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자격 심의가 끝난 뒤, 오는 26일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다음달 11일 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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