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정사·진제선세계화회, 20일 ‘세자녀 가정 출산양육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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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회 최대 고민거리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운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대종사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유념해야할 5가지 법을 설했습니다.

부산BBS 박영록기자가 보도합니다.

 

 

해운정사 '세자녀 가정 출산양육 장학금 전달식' 모습

지난 20일 부산 해운정사 원통보전에서 '세 자녀 가정 출산양육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이 출산양육 장학금은 해운정사와 사단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진제선세계화회가 공동으로, '출산장려운동'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사업입니다.

일년에 설날과 추석, 두차례 전달되며, 이번에는 세 자녀 가정 60가구에 각각 50만원씩 전달됐습니다.

음력 8월 초하루법회와 함께 진행된 전달식에서 진제대종사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유념해야할 다섯가지 법을 설했습니다.

법문을 펼치고 있는 진제대종사.

[인서트/진제대종사/대한불교조계종 종정·해운정사 조실]
첫째는 국가와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됩시다, 아들, 딸을 잘 키워서. 두 번째는 부모와 조상님에게 효도를 합시다. 부모와 조상, 할아버지, 아버지가 없으면 손주가 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진제대종사는 친구와 이웃을 사귐에 있어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맡은 바 일에 성실과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자대비심을 가지고 뭇 생명을 준중하라고 설했습니다.

음력 8월 초하루법회와 함께 열린 '세자녀 가정 출산양육 장학금 전달식' 모습.

[인서트/진제대종사/대한불교조계종 종정·해운정사 조실]
뭇 생명은 다 인연이 있어서 태어났는데, 그것을 살생한다던가 하면 그 과보가 나한테 옵니다.

진제대종사는 법문을 마치며, 어느 나라 어느 문명국에도 앞서가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섯가지 법을 잘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BS뉴스 박영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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