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추석을 맞아 특별치안활동과 교통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해 본격 시행합니다.

부산경찰청은 오늘(20일) 조현배 청장과 일선 경찰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경찰 지휘부 회의를 열고, 다음달 9일까지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보안이 취약한 금융시설과 현금다액취급업소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범죄 발생 신고와 대응 요령을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명절 기간 중 가정폭력, 음주와 관련된 112신고가 금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모니터링을 강화합니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관리에도 나섭니다.

연휴 전인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공원묘지 등에서 불법 주정차와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을 집중 단속합니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지정차로 위반과 갓길통행, 끼어들기 등을 단속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정체 흐름을 관리합니다.

특히, 연휴에는 주야간 구분 없이 '스팟 이동식 음주운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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