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지역 주민을 찾아가 땅을 매도하라고 협박한 혐의로 재개발추진위 용역업체 대표와 직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공동협박 혐의로 토지매입업체 대표 51살 A씨와 직원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월 초부터 4개월간 부산 동래구 온천동 재개발지역 식당 3곳을 찾아가, 토지매도 동의서를 작성하라고 강요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폭력조직원과 친분을 과시하며 토지 보상 문제로 땅을 팔지 않겠다는 식당 주인을 협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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