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출 푸른아시아 사무총장 강연...몽골에 나무를 심은 사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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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진흥원이 지구촌의 기후 변화와 사막화에 따른 위기 극복 방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대한불교진흥원은 오늘 저녁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몽골 나무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시민단체 푸른아시아의 오기출 사무총장을 초청해 화요열린 강좌를 개최했습니다.

오기출 사무총장은 사막화와 모래 폭풍이 심각한 몽골에서 18년째 나무를 심은 결과 모래 먼지와 폭풍이 많아 사라졌고 우리나라의 황사와 모래 먼지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사무총장은 온실 가스를 줄이고 몽골과 중국으로부터 미세먼지와 황사의 유입을 막기 위해 정부도 이 문제를 주요 국정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오기출 사무총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시민단체 ‘푸른아시아’를 설립해 기후변화의 사막화로 고통받고 있는 세계 각국에 푸른 아시아의 주민 자립모델을 제시해왔고 지난 2014년 환경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유엔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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