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심사 출석한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남모 씨에 대해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 씨는 최근 중국에 휴가를 다녀오면서 필로폰을 속옷에 숨겨 밀반입한 뒤 강남구에 있는 자택에서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독일 출장에서 긴급히 돌아온 남 지사는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통해 "아버지로서 무한한 책임과 참담함을 느낀다"며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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