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도시 부산에 차세대 영상로봇제어시스템인 ‘시네마 로보틱스’가 들어섭니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를 리모델링해 시네마로보틱스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네마 로보틱스는 로봇 팔 형태의 차세대 영상 제어 시스템으로, 무인 방송과 컴퓨터 그래픽 촬영 등에 사용됩니다.
헐리우드 영화 ‘그래비티(2013)’와 ‘원더우먼(2017)’, 국내영화 ‘암살(2015)’과 ‘군함도(2017)’ 등 시각특수효과를 살리기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시네마 로보틱스 시스템을 통해 CG합성 오차를 줄이고 제작기간을 단축해,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작품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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