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 벡스코서 봉행...대원스님 "알아차리면 대만족의 삶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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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조실 대원스님.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불교중흥실천협의회의 '대원스님 초청 3차 참선대법회' 모습.

불교중흥실천협의회가 생활 참선의 의미와 수행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오등선원 대원스님 초청 1000일 정진 3차 참선법회'가 성료됐습니다.

지난 17일 오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참선법회에는 태종사 조실 도성스님, 대각회 이사장 혜총스님,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등 천여명의 사부대중들이 동참했습니다.

법회 초청선사로 나선 대원스님은 법문을 통해 "참선과 수행을 통해 바로 알아차리면, 우주천하를 무애자적하게 대활보를 하면서, 멋지게 걸림없이 이 세상에서 대만족을 이루고 살아가게 된다"고 설했습니다.

초등학생 모범 신행상 수여식 모습.

초청법문에 앞서 불교중흥실천협의회는 모범적으로 신행생활을 하고 있는 30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 신행상을 수여하고 격려했습니다.

불교중흥실천협의회 의장 안국스님.

특히, 불교중흥실천협의회 의장 안국스님은 법회 동참 불자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참불자로서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불교중흥실천협의회는 '불심의 도시' 부산에서 불교중흥을 이끌자는 서원을 세우고 지난해 11월 창립됐으며, 지난 3월부터 '불교미래 100년을 위한 1000일 참선대법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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