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등 부유층에서 일어나는 변칙증여와 상속에 대해
국세청이 강도높은 세무조사에 나섭니다.

국세청은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2세 등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변칙증여 행위와 상속세 불성실신고 행위에 대해
정밀 세무조사에 나서기로 하고 대기업 등 법인이나 고소득자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적정한 세금을 내지 않는 재산의 대물림을 근절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내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할 방침입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매년 법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정기 주식변동조사를 정밀하게 진행하는 한편
부동산을 이용한 상속.증여부분에 대해서도 감시와 세무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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