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탈림은 내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뒤 모레 일본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탈림의 세력이 계속해서 약해지고 있다"면서 "오늘 오전, 호남지방과 남해안이 탈림으로 인한 강풍 영향권에서 제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탈림이 가장 근접하는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까지만 비가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탈림이 오늘 밤부터 빠른 속도로 우리나라 인근을 빠져나간 뒤, 모레 쯤 일본 삿포로 근처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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