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립유치원 '집단휴업' 대비 대응책 마련 회의

정부 지원금 갈등으로 집단휴업을 예고했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휴업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유총 대표들과 긴급 간담회를 가진 뒤 "18일과 25일부터 29일로 예정된 두 차례 집단휴업이 모두 철회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유치원 현장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교육철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사립유치원 측은 누리과정 지원금 인상과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 반대해 엿새간 집단휴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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