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강원도 속초시에서 열린 제 4회 GTI 국제 투자 무역 박람회<사진제공=강원도>

중국 금한령으로 인한  대중 경제 무역이 침체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일본, 동남아, 미국, 캐나다 등 50여개국 850개 기업과 만 여 명의 바이어와 구매 투어단이 참가하는 GTI(광역두만강 개발계획) 국제 무역 투자 박람회가 강원도 동해시에서 21일부터 열립니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하는 GTI 국제 무역 투자 박람회는  '신동북아 시대-협력, 발전, 상생'을 주제로 21일부터 24일까지 동해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동계올림픽 경제 협력 포럼과 상담회, 동북아 여성 CEO대회, 한-러 지방 정부 경제 협력 포럼, 중국 허베이 예술단과 도쿄예술단 초청 공연 등이 마련됩니다.

특히 사드 배치와 관련된 금한령 속에서도 중국 화교 기업가들의 모임인 화상(華商) 베이징 대표단 등 중국 바이어와 구매 투어단이 참여하기로 해 주목되며, 전 세계 750만 한상(韓商) 지역별 히장단 등이 참가해 강원도와 무역 투자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박람회를 통해 수출 초보기업과 사회적 경제 기업, 마을기업, 업종별 협동 조합 등 스타트 업 단계의 기업들의 제품 시장성 검증 기회도 제공하고, 중견수출 기업들에는 희망바이어와 6회 이상의 일대일 미팅 기회를 제공해 수출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 코레일과 여행사 등과 연계한 구매 투어단이 운영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을 구성해 ICT(정보통신기술) 올림픽을 미리 체험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향토 음식점과 강원도 대표음식, 글로벌 푸드존 등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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