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부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가구제작과 귀금속공예 등 정규직종 20개, 시범직종 11개, 레저·생활기능직종 8개 등 모두 39개 직종, 전국 대표선수 38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룹니다.

대회는 오는 19일 오후 4시에 벡스코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천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장려 1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합니다.

또한 메달 입상자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 자격 기능사 필기와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됩니다.

오는 21일에는 넥슨커뮤니케이션, 동아위드, 에어부산, 롯데 하이마트 등 40개 업체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부산지사 등 장애인 취업 관련 유관기관·단체 11곳이 채용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 JOB 콘서트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애인 기능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