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사상구 육아종합시원센터서...시민과 함께 저출산 해법 모색

지난해 9월 열린 '여기 살자 부산 토크콘서트'

‘가족이 함께하는 육아’, ‘워킹맘·워킹대디’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콘서트가 마련됩니다.

부산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저출산 문제와 아이 낳고 싶은 도시 만들기를 함께 고민하는 ‘여기(女氣)살자 부산’ 토크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결혼·출산 등의 문제를 다룬 샌드 아트 동영상을 시청하고, 해피부부 선서와 축하공연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됩니다. 

2부에서는 일반인 부부 2쌍, 의류유통업 ‘나를 만드는 이야기’의 김은정 CEO, 안영수 교수가 일·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본격적인 토크가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육아와 가사, 직장일에 지친 워킹맘의 일상탈출 패션쇼인 ‘꽃보다 엄마’ 행사도 열립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인구절벽 위기와 같은 현재 우리 지역사회가 당면한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시민들과 터놓고 이야기하며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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