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0년 수성…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제안서 제출

운용자산 규모 600조원인 국민연금공단과 거래하기 위해 시중 주요은행이 격돌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의 주거래은행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일인 이날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일제히 제안서를 제출합니다.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되면 자금 결제 입출금·국고납입·일일 예치금 관리 등 기금 운용에 관한 업무와 보험료 수납·연금지급, 법인카드 관리, 임직원 급여 지급 등 업무를 담당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수료 수입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주거래은행은 2007년부터 신한은행이 10년째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자산 규모가 커짐에 따라 지키려는 은행과 빼앗으려는 은행 간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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