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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3제 = 성수품(조기)+조상묘 벌초+황금들녘(벼수확)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20여일 앞두고, 배추가 반값에 공급되는 등 농축수산물이 대폭 할인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모두 면제되고, 경복궁 등 4개 고궁 등을 포함해 주요 문화재가 무료로 개방됩니다.

추석민생대책을 기획재정부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마련한 '추석민생대책'의 중점은 무엇보다 물가안정입니다.

먼저, 명절에 특별히 쓰이는 성수품 가격안정을 기하고, 국민 휴식과 함께 내수진작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아울러, 역대 최장 ‘열흘간’ 연휴를 앞두고, 안전 확보 등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기획재정부의 이주현 물가정책과장의 말입니다.
(초안)“지난 여름폭염‧호우로 인한 농산물 등 생활물가 상승에 적극 대응하고 특히 추석 성수품 수급·가격 안정에 중점을 두었습니다.추석 연휴 혜택을 모두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국민 휴식 및 내수 진작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긴 연휴 대비 교통‧식품위생‧재난대비‧응급의료 등 안전 분야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상황에 대한 대비 태세 확립하겠습니다.”

우선, 지난 여름 폭우로 크게 오른 ‘배추’를 하루에 3백톤에서 4백톤으로 늘려, 반값에 공급합니다.

또, 오징어 등 농축수산물 가격을 최대 40%까지 할인하기로 했습니다.

연휴 귀성 귀향객을 위해 다음달 4일 ‘추석 당일 전후’ 3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모두 면제됩니다.

여기에는, 국가도로는 물론 전국 16개 민자 고속도로도 포함됩니다.

다만, 자치단체가 운영중인 유료도로는 자율적으로 통행료 면제여부를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이와함께, 관공서와 지방공기업, 그리고 공공기관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됩니다.

아울러, 서민을 위해 임금체불을 적극 해소하도록 하고, 생계비 대부금리를 1%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이어, 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세금 납기를 연장하거나, 분할 납부를 허용했습니다.

이밖에, 경복궁 등 서울시내 4대 고궁을 비롯해 전국 주요 문화재가 무료로 개방됩니다.

메가박스와 CGV,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은 임시공휴일에 평일 요금을 적용하도록 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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