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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의료용 전동스쿠터' 가운데, 이지무브와 디에스아이, 거봉 등 3개 제품이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오늘 대세엠케어 등 시중 5개 의료용 전동스쿠터를 시험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대세엠케어 제품은 주행거리가 50킬로미터로 평가 제품중 가장 높고, 판매가격도 179만여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했으나, 경사로 출발시 밀림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또, 디에스아이 제품은 주행거리는 38킬로미터로 기준에 미달하고 성능이 미흡했으나, 가격은 196만여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케어라인과 이지무브 제품은 주행거리는 38킬로미터로 같았으나, 이지무브 제품의 경우 최대속도 주행에 따른 정지거리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밖에 거봉제품은 주행거리가 47킬로미터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야간주행 안전성능중 주행등 밝기가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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