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관우 2/18(화)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 관련 특별재난지역 선포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대구지하철 방화사건과 관련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문제를 검토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박지원 비서실장으로부터 사건 현장의 종합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청와대 박선숙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통령은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라면서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김석수 국무총리가 사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 파악과 함께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청와대는
박지원 실장 주재로 관계 수석들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현장 상황 보고를 종합하는 한편 관계 부처에
대책 마련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박선숙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대해서는
응급대책과 재해구호, 그리고 복구에 필요한
행정, 재정, 금융, 세제상의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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